벨테케총재는 “현재의 유로화 약세는 오히려 수출지향적인 유럽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유로권의 무역흑자는 확대되고 있는 반면 미국은 무역적자를 보고 있어 유로화 가치는 곧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에 영향력이 큰 벨테케총재는 또 ECB가 통화조절 능력과 유효한 통화정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유로화의 안정성 확보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해 초 유로당 1.17달러로 출범한 유로화는 가치가 계속 떨어져 최근 유로당 0.98∼0.9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