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학 에버랜드 사장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국내시장에 이어 해외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첫 단계로 코카콜라와 디즈니 등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을 담당했던 미국 리도사와 구체적인 진출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유력한 해외진출 방안은 최고 수준인 ‘서비스교육’을 상품화해 해외기업의 서비스 트레이닝 코스로 개발하는 것. 현재 진행중인 중국 상하이(上海)지역 리조트단지 개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권의 테마파크 건설 컨설팅시장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