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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24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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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공업 평균지수, 나스닥지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등 3대 주가지수가 23일 일제히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23일 장중 한때 4,001.63까지 치솟아 사상 처음 4,000선을 웃돌기도 했다.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82% 오르며 다우존스지수(24%)와 S&P지수(18.6%)의 상승률을 압도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02.16포인트 올라 11,405.76을 기록했다. S&P지수는 22.35포인트 오른 1,458.34로 마감됐다.
유럽 주요 증시인 영국 프랑스 독일 증시도 이날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 DAX 지수는 세제개편안 발표에 힘입어 하루 사이 4.46%나 폭등했다.
〈이희성기자·도쿄〓심규선특파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