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트먼 한반도특사 14일 방한

  • 입력 1999년 12월 12일 19시 47분


찰스 카트먼 미국 한반도평화회담 담당특사가 15일 서울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릴 예정인 한전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대북경수로 본공사 주계약 체결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방한한다.

정부 당국자는 12일 이같이 밝히고 “KEDO 집행이사를 겸하고 있는 카트먼특사는 주계약 서명식에 참석한 후 18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우리측과 내년초로 예상되는 4자회담 제7차 본회담 의제 및 북―미 고위급회담 준비상황 등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트먼특사는 방한에 앞서 13일엔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KEDO 집행이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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