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학생 권총난사 4명 부상

미국 오클라호마주 포트 깁슨의 한 중학교에서 6일 13세 중학생이 반자동권총을 난사해 학생 4명이 다쳤다.

이 학생은 오전수업 시작종이 울리기를 기다리고 있던 학생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다.

범행 후 교사에게 붙들린 이 학생은 범행동기를 묻는 교사에게 “나도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연방수사국(FBI)수사관 등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경위를 조사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포트깁슨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