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생도 순항 훈련단, 내달5일 베트남 방문

각국을 순회하며 훈련하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을 태운 순항분대 함정 3척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항을 방문한다. 박용옥(朴庸玉) 국방부차관은 19일 방한중인 쩐한 베트남 국방부차관과 92년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은 또 베트남이 주한 베트남대사관에 무관을 파견하는데 합의했다. 한국은 이미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무관을 파견하고 있다. 양국은 내년에 양국 국방부장관의 상호방문을 추진키로 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