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인터넷회사 야후 본사를 방문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인터넷 화상을 통해 마리아데 아빌라 엘살바도르 외무장관과 마주앉아 15분 동안 회담했다. 주요 의제는 교육과 아동매매문제였다고 AFP가전했다.
회담후 데 아빌라 장관은 “인터넷 회담이 활성화되면 개도국들이 세계적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측은 “인터넷 회담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데다 매우 경제적”이라고 평가했다.
비밀대화를 하기에는 아직 불완전하지만 인터넷 망의 보안체계가 강화되면 조만간 극비회담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AFP는 내다봤다.
〈이종훈기자〉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