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5일 오후 늦게 대만에 도착한 손부회장이 대만의 대표적 경제단체인 ‘공상협진회’에 성금을 맡겼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5대그룹 등 주요 대기업 그룹과의 협의 결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성금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한중일(韓中日) 3국 경제단체의 경협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비공식적으로 성금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은 자체 예산(사회공헌회계)을 통해 성금을 기탁한 뒤 각 기업별 부담액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