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달러로 집산다면?]멕시코시티「최고」…서울 21위

  • 입력 1999년 8월 4일 23시 15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와 도미니카의 산토도밍고가 세계 34개 도시 중 30만달러(약 3억6000만원)로 가장 좋은 집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조사됐다.

세계적 부동산 프랜차이즈 업체인 ‘센추리 21’이 최근 자사중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30만 달러로 구입가능한 주택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리나라 서울은 21위를 차지했고 미국 뉴욕은 19위, 일본 도쿄는 32위, 영국 런던은 33위, 중국 홍콩은 꼴찌인 34위를 차지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경관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교통도 편리해 상류층 거주지로 유명한 바예에스콘디오 지역에 건물 연면적 196평에 침실 4개, 60평의 정원이 딸린 집을 구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비즈니스 중심부인 강남지역에 침실 4개가 있는 42평 주택을, 뉴욕에서는 교통이 편리한 브루클린 지역에 침실 3개가 있는 44평짜리를 구입할 수 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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