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크 정치적 수모… 이 의회 의장후보 추천자 패배

  • 입력 1999년 7월 6일 23시 36분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당선자가 당내 의회 의장 후보선거에서 패배, 총리당선 이후 첫 정치적 좌절을 겪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5일 노동당 당수인 바라크가 추천한 살롬 시몬의원 대신 아브라함 부르그의원을 의장후보로 선출했다.

부르그 의원은 65%, 시몬의원은 43%를 얻었다.

바라크의 패배는 중진 정치인 몫이었던 의장 후보에 의정 경험이 많지 않은 시몬의원을 추천해 당내 반발을 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예루살렘AF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