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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29일 0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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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계산동 경인여대(학장 김길자·金吉子)는 학생 261명과 지도교수 12명으로 해외봉사단을 조직, 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필리핀 태국 베트남 러시아 중국 몽골 등 6개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학생 15명과 지도교수 1명이 1차로 28일 오전 태국 타마두악으로 떠나 지역환경개선사업과 한국어교육 등의 활동에 들어갔다.
또 학생 140명과 지도교수 6명도 이날 필리핀으로 떠나 다음달 7일까지 수도 마닐라 외곽지역에서 무주택자들에게 집을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짓기운동’을 펼친다.
간호학과 학생 40명은 다음달 7일부터 1주일간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나머지 봉사대원들은 베트남 하노이, 중국 텐진(天津),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등에서 보육 한국어강의 선교활동 등을 펼친다.
대학측은 해외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개인 참가비 20만원씩을 제외한 항공료 체제비 등을 장학금 명목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