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회원국 과학기술 장관들은 파리에서 이틀간 회의를 마친 뒤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독일 쾰른 G8 정상회담에서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 조사를 OECD에 맡기기로 했다”며 다이옥신 오염 파동을 계기로 각국 정부가 식품에 대한 국민의 신뢰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프랑스는 쾰른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전세계 차원의 식품안전 감시기구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으나 다른 국가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프랑스는 무해성이 입증되지 않은 유전자변형식품의 시장유입을 유럽연합(EU)차원에서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