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창리사찰 결과 주내 공식발표

  • 입력 1999년 6월 6일 19시 25분


미국 행정부는 지난달 하순 북한 금창리 지하의혹시설에 대해 실시한 현장조사결과를 이번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6일 “지난달 20일부터 닷새간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조사팀이 금창리 지하시설을 방문해 실시한 현장조사결과를 미 행정부가 이번주중 공식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측의 공식발표에는 현 단계에서 금창리시설이 핵개발용도로 건설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내년 5월 금창리시설에 대한 2차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윤영찬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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