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東京)증권거래소가 6일 발표한 ‘상장기업 시가총액 순위’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NTT도코모의 시가총액은 13조4천억엔(약 1백34조원)으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94년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던 도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은 12조7천억엔(약 1백27조원)으로 NTT도코모보다 7천억엔이 적었다.특히 NTT도코모의 상장주식수가 도요타자동차에 비해 비교가 안 될 만큼 적기 때문에 증시에서는 “다윗이 골리앗을 꺾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