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최고치 또 경신…다우지수 113.12P 올라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일 첨단 기술주의 상승세가 주춤했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이날 알코아 듀폰 셰브론 등 경기동향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진 3대 우량주가 모두 상승한 데 힘입어 1백13.12포인트(1.06%) 오른 10,831.71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3일에 수립된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으로 지수 11,000까지 1백69.29포인트 남겨놓음으로써 금주 내에 11,000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S&P500지수는 1,362.80으로 2.76포인트의 소폭 상승에 그쳤으나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이달 중순 폭락을 기록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온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이날 과대상승에 따른 조정장이 이어지면서 49.90포인트 떨어진 2,602.15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