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문부성, 「이지메」뿌리뽑기 DB 구축

이지메(집단 괴롭힘) 교내폭력 등교거부…. 일본 초중고교의 이런 고민에 일본 정부는 데이터베이스(DB)화를 제시했다. 초중고교와 도도부현(都道府縣)교육위원회가 각종 교내문제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DB로 구축해 다른 학교와 지역에서 참고하도록 하겠다는 것. 2002년에 시행된다.

97년 조사에 따르면 전국 공립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이지메는 4만3천건. 그러나 이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교육계는 보고 있다. 그래서 총무청이 해결책을 만들라고 문부성에 권고했고 문부성은 DB화를 내놓았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