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소년축구대회 참가팀]

  • 입력 1999년 3월 22일 19시 08분


★동명초등학교★

지난해 전국초등학교선수권대회 풋살축구대회 전국소년체전 등 국내외 대회에서 10관왕을 달성한 강팀. 90년 창단, 95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올초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린 2002월드컵한일공동개최기념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해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성적이 기대된다.

★강서초등학교★

90년 창단 후 92년 서울시장기대회 우승 등 매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린 명문팀.

지난해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대회 우승, 서울시종별선수권대회 우승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성호초등학교★

해방 직후 창단된 전통의 팀이지만 해체와 재창단을 거듭하다 91년 새출발했다. 지난해 연맹회장기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기록이 91년 이후 전국대회 첫 입상 성적.

★가모FC★

지난해 일본 시미즈시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소년소녀축구대회에서 한국의 한솔초등학교에 이어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팀.

12년 역사를 가진 클럽으로 부원수는 모두 90명.

‘한사람은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한사람을 위해’라는 모토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팀이 자랑하는 선수는 골키퍼 야마모토 다쓰야. 1m70, 74㎏의 건장한 체격으로 지난해 전국소년소녀대회 결승에서 온몸으로 선방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삿포로주니어FC★

지난해 제12회 전국소년소녀축구대회에서 가모FC에 이어 남자부 3위를 차지한 팀. 81년 9월 창단한 전통의 명문팀으로 선수들의 체격과 체력이 좋고 정신력도 강하다는 평.

지난해말 시미즈 챔피언스컵대회에서 우승, 일본 유소년축구 ‘왕중왕’에 올랐었다.

미드필드에서부터 펼치는 압박 축구가 위력적이고 주전공격수인 마스다 고우키의 강한 오른발 슛은 정평이 나있다. 1m61, 45㎏의 기쿠치 유우야도 공간을 이용한 플레이에 능해 수비허점이 보이면 어김없이 골을 기록한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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