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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3월 18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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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창업한 통신장비업체 유리시스템스를 미국 루슨트테크놀러지스에 10억달러에 매각, ‘아메리칸 드림’의 성공신화를 창조한 인물. 그는 유리시스템스 매각 후에도 루슨트테크놀러지의 통신장비부문 사장을 맡아 유리시스템스를 경영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인 성공 이민상은 미국사회에크게 공헌함으로써 이민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인물에게 수여되는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과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8명으로 김사장외에 ‘미국 태권도의 아버지’로 불리는 준리(미국명) 사범도 포함돼 있다.
시상식은 19일 워싱턴의 메리디언 하우스에서 열릴 예정.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