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3-10 19:491999년 3월 10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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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는 ‘이름도 없는 길을’이라는 제목의 소설에서 사법시험 낙방과 도전을 계속했던 주인공의 인생역정을 그렸는데 주인공의 동생이 숨진 형이 소설 모델이 되는 바람에 명예와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했다며 위자료와 출판정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