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여객기는 이날 오후 2시반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이륙해 저장성 원저우(溫州)로 가던 중 원저우 남쪽 루이안 상공에서 공항관제소와의 교신이 두절된 직후 폭발했다.
탑승객 중 외국인은 없다고 공항관계자는 밝혔다.
루이안시 병원 관계자는 “생존자는 없다”며 “항공기 폭발로 시신들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폭발한 여객기는 구소련제 투폴레프 154 기종으로 최대 1백8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72년 처음 운항을 시작했다.〈베이징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