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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2월 2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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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전날인 1일 재계 지도자들은 세계적인 대규모 인수 합병 추세가 세계화의 불가피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미국의 컨설팅회사인 매킨지의 라자트 굽타 회장은 “합병 추세는 전 산업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모든 산업이 시설 과잉상태이기 때문에 합병은 건전한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로버트 이튼 공동회장도 합병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방크의 한스 티트마이어 총재는 1일자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지에 게재된 기자회견에서 “서방 선진 7개국(G7)에 곧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를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보스(스위스)〓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