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26일 새벽 이라크 남부 비행 금지구역을 정찰비행중이던 영국군 소속 토네이도 전폭기 2대에 대해 이라크가 대공포 공격을 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도 군성명을 인용, 터키에서 날아온 미군 전투기들이 28일 이라크 목표물에 미사일을 발사해 4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성명은 “터키에서 날아온 적기들이 이날 오후 1시37분(현지시간)경 이라크 영공을 침범해 지대공 방공포 진지중 한곳에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 전폭기들은 정찰비행중 작동중인 이라크의 대공레이더 전파를 포착해 미사일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런던·바그다드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