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수하르토 단죄 본격화…두번째 출두조사

입력 1998-12-09 19:27수정 2009-09-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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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32년간 철권통치했던 수하르토 전대통령(77)정권에 대한 단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검찰은 8일 수하르토정권 시절의 각료 등을 조사한데 이어 9일 수하르토를 검찰청사로 불러 재임시의 각종 부패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수하르토는 9일 오전 전통 이슬람모자와 갈색 셔츠차림에 검은색 메르세데스 승용차를 타고 8명의 변호인단과 함께 자카르타 고등검찰청에 출두해 3시간40분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수하르토는 이날 조사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검찰총장의 조사요구에 응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추가조사가 필요할 경우 항상 응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수하르토 전대통령이 부패 축재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은 9월 22,25일에 이어 세번째이며 검찰청 출두는 두번째이다.

〈자카르타AFP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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