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야자와대장상 사의 공식철회

  • 입력 1998년 12월 3일 07시 27분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끝으로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던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일본 대장상은 2일 자신의 사임의사를 공식 철회했다.

미야자와 대장상은 이날 중의원 재정개혁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나는 총리에게 (사임)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대장상으로서의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를 지낸 그는 지난주 자민당(LDP)내 ‘미야자와파’ 회장직을 다음달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간사장에게 물려준 뒤 연말에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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