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訪日/日총리 사죄발언 연표]

  • 입력 1998년 10월 8일 19시 11분


▼ 나카소네총리(83년 1월 방한시)▼

한일 양국간에 유감스럽게도 과거에 불행한 역사가 있었던 것은 사실로서 엄숙히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 다케시타총리(89년 3월 중의원 답변) ▼

한반도의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과거에 큰 손해를 입힌 데 대해 깊은 반성과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싶다.

▼ 가이후총리(90년 5월 노태우대통령 방일시) ▼

과거 한 시기, 한반도의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의 행위에 의해 견디기 어려운 고난과 슬픔을 체험하셨던 데 대해 겸허히 반성하며 솔직히 사죄를 드린다.

▼ 미야자와총리(92년 1월 방한시) ▼

과거 한 시기에 귀국 국민이 일본의 행위로 견디기 힘든 고통과 슬픔을 체험하셨던 사실을 상기하고 반성하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총리로서 다시 한번 반성과 사과의 뜻을 말씀드린다.

▼ 호소카와총리(93년 11월 방한시) ▼

과거 한반도의 여러분이 예를 들어 모국어교육의 기회를 빼앗기고 타국어의 사용을 강요당하고, 창씨개명이라는 이상한 일이 강제되고, 군대위안부나 노동자의 강제연행 등 각종 문제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강요당한 데 대해 가해자로서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진사(陳謝)드린다.

▼ 무라야마총리(95년 전후 50주년 특별담화) ▼

일본은 멀지않은 한 시기에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많은 나라, 특히 아시아제국에 다대(多大)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 역사의 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통렬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한다.

▼ 하시모토총리(96년 6월 제주정상회담) ▼

과거로부터의 무거운 짐과 미래의 책임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창씨개명과 군대위안부에 사과의 뜻을 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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