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는 “재외동포는 거주국에서 적응하며 살아가야지 본국에 지나치게 의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가 재외동포가 현지에서 뿌리를 내리도록 도와줄 필요는 있지만 이들이 본국의 동향에 필요 이상의 관심을 갖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법무부는 내년 7월부터 미국 등에 거주하는 5백20만명의 재외동포가 출입국 및 체류제한을 받지 않고 공직취임 재산권행사를 할 수 있도록 이 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훈기자〉cyh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