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들, 獨 폴크스바겐社에 「강제노동」배상소송

입력 1998-09-01 19:50수정 2009-09-25 03:1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치 독일 지배하에서 이루어진 ‘유태인 대량 학살’(홀로코스트)의 생존자들이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인 폴크스바겐을 비롯, 독일 회사들을 상대로 강제노동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미 법원에 제기했다.

메일 웨이스 변호사는 “유태인 집단 수용소에 있던 수천명의 유태인은 폴크스바겐공장에서 강제노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이 밖에 15개 독일회사들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30일에도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은 폴크스바겐, 지멘스, 다임러 벤츠 등 독일 회사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폴크스바겐은 나치 정권시절 자사공장에서 강제노역을 했던 모든 생존자에게 국적에 관계없이 보상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간지 데어 슈피겔이 31일자 최신호에서 밝혔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