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골프장취득세, 15%서 2%로 인하 추진

  • 입력 1998년 6월 18일 19시 43분


정부는 외국인의 국내골프장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취득세를 현행 15%에서 2%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국무조정실은 최근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환경부 등과 실무관계자회의를 열어 외국인의 국내 골프장 취득세를 완화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조정실의 한 관계자는 “당초 규제개혁 차원에서 규제개혁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세제문제가 있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쳤다”며 “취득세 인하에 대해 주무부처인 행자부도 동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영훈기자〉c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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