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BMW도 이날 5억5천4백만달러를 제시했으나 폴크스바겐에 밀려 탈락했다.
비커스그룹 주주들은 이날 비상총회에서 폴크스바겐과 BMW의 매입신청을 투표에 부쳐 높은 가격을 제시한 폴크스바겐의 손을 들어주었다.
독일 회사에 롤스로이스가 팔리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기금을 모으는 등의 노력을 했던 비커스의 소액주주들은 대형기관투자 주주들과 대리투표자들에 의해 매각이 결정되자 “이제 (회사를) 롤스바겐으로 불러야 하느냐”며 아쉬움과 분노를 나타냈다.
〈런던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