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선제核공격 금지조약 제의-파키스탄 『추가실험없다』

입력 1998-05-31 20:40수정 2009-09-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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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31일 “30일 파키스탄의 추가 핵실험 강행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핵실험 유예조치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키스탄도 “당분간 추가 핵실험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31일 인도와 파키스탄의 잇따른 핵실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대(對)파키스탄 보복조치의 일환으로 28일 발표한 미국의 경제군사 제재조치를 위한 비망록에 30일 공식 서명했다.

인도 외무부는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파키스탄의 추가 핵실험으로 파키스탄과 핵 선제사용 금지협약을 맺을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강조했다.

인도는 이 성명에서 “파키스탄의 핵무기 보유가 분명해진 이상 인도의 핵무기개발 및 보유는 정당화됐지만 당분간 적극적인 대응은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총리는 이날 “추가 핵실험으로 일련의 핵실험을 완료했으며 당분간 추가 핵실험은 없다”고 발표했다.

그는 그러나 인도가 제의한 핵 선제사용 금지협약에 응할지 여부와 핵실험 유예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워싱턴·유엔본부·이슬라마바드APAFP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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