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외여행 자유國에 한국포함 검토…후진타오 밝혀

  • 입력 1998년 4월 27일 19시 56분


중국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을 ‘해외여행 자유화 대상국가’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방한중인 후진타오(胡錦濤)중국국가부주석 겸 정치국상무위원이 밝혔다.

후부주석은 27일 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와 면담한 자리에서 김총리서리가 “양국 국민의 교류증진을 위해 중국인의 해외여행자유화 대상국가에 한국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하자 “빠른 시일내에 (그에 관한) 최종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고 면담에 배석한 문봉주(文俸柱)외교통상부아태국장이 전했다.

〈김창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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