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ＭＦ，수입선다변화 조기해제 요구…추가개방등 촉구

국제통화기금(IMF)이 정부에 시장개방 등에 관해 추가적 요구를 하고 나섰다. 2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방한중인 휴버트 나이스 IMF 아태국장은 △통화 긴축과 20%이상의 고금리 유지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 금융상품의 조기개방 △수입다변화 제도의 조기해제 등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IMF측은 이날부터 29일까지 통화 및 금리, 자본자유화, 무역정책 등 3개 분야에 걸쳐 협상을 계속한다. 재경원 관계자는 『이번 협상 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8일로 예정된 IMF자금 20억달러의 지원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추가 협상과정에서 국민회의측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