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12일 불이 나 4개의 터미널 가운데 3개 터미널이 폐쇄돼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경찰과 소방관들이 밝혔다. 불은 이날 오전 4시40분경 공항내 버거킹의 천장에서 발화, 빠른 속도로 터미널 건물로 번져 수시간이 지난후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아직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항측은 화재 발생직후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며 3개 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기 이착륙도 금지시켰다.
〈런던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