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음란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정부와 기업 부모들이 함께 나섰다.
앨 고어 부통령은 2일 워싱턴에서 열린 「인터넷과 어린이 보호에 관한 각계 지도자회의」에서 인터넷상의 음란물을 부모가 즉각 신고할 수 있는 전국적인 핫라인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사회가 이처럼 인터넷 음란물 퇴치에 총력전을 선포하고 나선 이유는 앞으로 뉴스와 상품 판매의 주된 수단이 될 인터넷 사업에 부모들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