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5백엔짜리로 사용돼 말썽을 빚고 있는 한국의 5백원짜리 변조 鑄貨가 서부 와카야마縣 비디오게임 상가에서 또다시 1백63개가 발견됐다고 현지경찰이 6일 밝혔다.
발견된 한국의 5백원짜리 동전들은 크기가 비슷하고 중량이 0.5g 더 나가는 일본의 5백엔짜리로 사용되기 위해 표면이 마모돼 있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변조된 이 주화들은 화폐교환기를 통해 1백엔짜리 동전 약 8만엔으로 교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5백원은 일본돈 약 67엔에 해당한다.
경찰은 변조된 5백원짜리 주화들이 10월초이후 와카야마현의 또다른 6개소 화폐교환기와 자판기에서도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일본돈 약 14만엔이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