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에 세계불교단체연합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부산 대각사 조실 경우스님은 지난달 22,23일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람에서 티베트 불교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 세계 평화와 티베트 독립을 위해 이를 구성하기로 했다.
4일 대각사에 따르면 이 연합회에는 티베트 망명정부 대사관이 개설돼 있는 30여개 불교 국가와 국제 불교단체들이 망라된다. 지난해 유엔 평화대사로 임명된 경우스님은 달라이 라마와 연합회 공동의장을 맡아 실무작업을 맡기로 했다.
〈김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