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크 건설 바람…전세계 1,200여개 조성

  • 입력 1997년 10월 3일 19시 57분


세계적으로 첨단기술단지(테크노파크)조성 붐이 일고 있다. 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 개도국까지 테크노파크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천2백개가 조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산업구조를 첨단형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세계적 추세로 풀이된다. 미국의 경우 테크노파크 1백33개와 신기술혁신 및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신기술창업보육센터 5백30개가 설립돼 있고 독일과 프랑스도 각각 1백20개와 53개의 테크노파크를 조성했다. 프랑스는 44개. 일본은 이미 조성된 78개와 현재 진행중인 33개를 포함, 오는 2000년까지 모두 1백11개의 테크노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중국도 전국 27개 성에 53개의 테크노파크를 세우고 80개의 기술혁신센터와 8개의 신기술창업보육센터를 설립했다. 말레이시아 태국 등 후발 개도국들도 테크노파크를 수도권 등에 조성중이다. 〈백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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