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생투앙」벼룩시장의 상인들은 외국손님들이 강도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국에 권총을 휴대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가게가 2천여개로 주말이면 7만명의 손님이 찾는다는 이 벼룩시장의 상인협회관계자는 지난주에만 3건등 2년동안 20건의 강도 사건이 일어났다며 상징적인 차원에서 우선 3백정의 권총 휴대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강도사건의 대부분이 경비원이 2명밖에 되지 않는 주중에 발생했다고 말하고, 그나마 주말이면 경비원이 몇명 늘어나긴 하지만 상인들은 10∼15명으로 대폭 늘어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