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 하니,세계 톱 연주자와 함께 콘서트

  • 입력 1997년 8월 29일 08시 15분


여가수 하니가 팝계의 톱 연주자들과 한 무대를 꾸민다. 무대는 30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수영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니 콘서트」. 하니는 혼자 미국으로 건너가 팻 리건 등 대중음악계의 세계적 연주자 30여명이 참가하는 독집 음반을 직접 만들어 화제가 된 가수. 올해 초 국내 데뷔 때 연주자들의 진용만으로도 관심을 끌 정도였다. 그의 데뷔 음반 「파라다이스」는 현재 30만장 판매에 다가설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니 콘서트」의 매력은 톱 연주자 네명의 연주와 하니 보컬의 환상적 조화가 될 듯. 밴드 진용은 「레인보」 「디프 퍼플」에서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한 팻 리건, 「오지 오스본」 「포이즌」 등에서 연주한 바 있는 존 퍼델(키보드), 「콰이어트 라이트」「마젤란」의 척 라이트(베이스), 명드럼주자 러스 매키논 등. 이들은 모두 하니의 데뷔 음반 「파라다이스」에 참여한 인연으로 이번 콘서트를 위해 다른 일을 미루고 성큼 달려 왔다는 것. 레퍼토리는 「세가지 소원」 「아름다운 세상」 「병속의 요정」 「꿈」 등. 051―465―3926 〈허 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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