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對美달러 强勢貨로 정평이 나 있는 싱가포르 달러貨가 12일 최근 3년중 최저가격으로 떨어져 다른 東南亞국가 통화의 연쇄 하락세를 촉발했다고 싱가포르의 외환딜러들이 밝혔다.
전날 美달러화當 1.4793달러에 마감됐던 싱가포르 달러화는 이날 1.5055달러로 폭락했다.
이날 싱가포르 달러화의 폭락현상은 싱가포르 통화당국(MAS)이 최근 동남아 외환위기중 자국통화가 입은 가치하락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논평한 직후에 빚어졌다고 딜러들이 말했다.
딜러들은 최근 3년중 최하위로 폭락한 싱가포르달러화의 이같은 현상은 이미 위험수위에 육박한 말레이시아 링기트貨, 인도네시아 루피아貨,泰國 바트貨등의 연쇄폭락현상을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