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샘 넌-레이니,외교부 제1부부장 강석주와 회동

  • 입력 1997년 7월 22일 11시 59분


방북중인 샘 넌 前미상원의원과 제임스 레이니 前주한미대사는21일 북한 외교부 제1부부장 姜錫柱와 만나 美-北 관계개선 등 쌍방간 현안을 논의했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만수대의사당에서 이루어진 이 회동에서 양측은 『조-미 쌍무관계를 더욱 진전시켜 나가는데서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중요한 문제들에서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넌, 레이니 두 사람은 강석주와의 회동에 이어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표인 이찬복(中將)과 만나 담화를 나눴으며, 이날 저녁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주최로 목란관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訪北기간중 북한 고위인사들과 만나 ▲식량지원 ▲4者회담 개최문제 ▲美-北 관계개선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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