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사장 朴雲緖·박운서)이 인도에 턴키 방식으로 대용량 화력발전소를 수출한다.
한중은 10일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박사장과 인도 BPL그룹 라지브 찬드라세카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라마군담에 26만㎾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6억달러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한중은 설계 기자재 공급 및 설치 시운전 등 건설 전 공정을 책임지는 턴키 방식으로 발전소를 건설하며 오는 2001년 준공하면 BPL그룹과 함께 전력을 생산, 공급하는 등 발전소 운영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영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