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총선이 실시된 29일 남부 피에르의 투표소에서 집권 민주당(DP)의 한 지구당 위원장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알바니아 관영 AT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DP 지지자 3명도 함께 부상했다고 전하고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으나 용의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알바니아 북부 레즈하 마을 인근에서 군주제 지지자들이 투표소 3곳을 습격해 군주제 채택여부를 묻는 투표용지에 찬성 기표를 해 투표가 중단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