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눈사람「예티」 발자국…주민들 『3m 크기』제보

  • 입력 1997년 6월 27일 19시 41분


일명 눈사람으로 불리는 거대 동물 「예티」의 발자국이 중국에서 다시 발견됐다고 독일의 빌트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희귀종연구센터의 왕 팡첸 박사가 동료들과 자연보호구역인 후베이에서 눈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37㎝의 발자국 1백여개를 찾아냈다고 전했다. 왕박사는 발자국의 주인공을 몸무게 2백㎏가량에 두발로 달리는 동물로 추정했으며 농민들은 3m 크기의 털이 텁수룩하게 난 눈사람을 여러번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90년 중부지역에서 눈사람이 나타났다는 제보에 따라 수색에 나섰으나 눈사람을 발견하지 못했다. 〈본〓김상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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