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외무 『소탕작전 反軍무력화 목표』

  • 입력 1997년 5월 19일 20시 47분


쿠르드족 분리주의 반군을 소탕하기 위한 터키군의 이라크 북부지역 월경작전은 반군 테러리스트 집단이 무력화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오메르 아크벨 터키 외무장관이 18일 밝혔다. 아나톨리 통신에 따르면 아크벨 장관은 성명을 통해 지난14일 시작된 터키군의 작전은 이라크 당국이나 시민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반군을 소탕하기 위한 것이라며 작전지역이 터키군에 의해 평정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군 장교들은 탱크 등 중무기와 공군기의 지원을 받은 2만5천∼5만명의 병력이 벌이고 있는 작전에서 지금까지 쿠르드 노동당(PKK)소속 반군 게릴라 9백2명이 사살되고 1백26명이 생포되었으며 터키군측에서는 12명이 희생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