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각종 경제규제 철폐 등을 포함한 신속한 개혁에 실패할 경우 한국은 아시아의 네마리 용 가운데 경제적인 활력을 상실하는 첫 국가가 될 것이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18일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이 지난 35년만에 빈곤국에서 경제 11위국으로 성장했으나 현재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한국의 경제기적은 커다란 벽에 부닥쳐 있다며 이같이 밝했다.
한국은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자본유치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미국의 다우코닝사가 한국에서 단일 외국인 투자액수로는 최고인 10억달러 규모의 화학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뉴욕〓이재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