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기업대상 산업스파이』…뉴스위크誌 보도

  • 입력 1997년 2월 17일 20시 15분


중국은 1천여개의 미국 기업에서 첩보활동을 벌이거나 대외유출이 제한되고 있는 첨단기술을 입수하고 있다고 시사주간 뉴스위크지가 16일 최근호에서 주장했다. 미국 수사당국은 존 황 등 외국인 기금모금자들이 빌 클린턴 대통령의 민주당에 정치헌금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이 연루됐는지의 여부를 추적중이며 상무부 전직 관리들도 수사대상에 올라있다고 뉴스위크는 말했다. 인도네시아 리포 그룹 등으로부터 1백만달러를 모아 민주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황은 최소한 두차례 이상 중국 대사관을 방문했으며 클린턴 대통령과 리포그룹 경영진을 연결시키는 만남을 주선했다고 잡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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