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黃義鳳특파원·孔鍾植기자】 주중(駐中)한국대사관은 黃長燁(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의 망명요청사태로 업무가 마비된 영사업무를 조만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5일 영사부건물의 출입통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로 북경시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단지내에 위치한 한국공보원에서 일부 긴급한 영사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공보원의 내부수리가 마무리되는 17일경에는 영사업무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