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이軍 격렬 전투…지휘관 등 7명 부상

  • 입력 1997년 2월 10일 08시 39분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게릴라와 이스라엘군이 9일 남부 레바논 지역에서 치열한 총격전을 벌여 이스라엘군 병사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안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날 총격전은 이스라엘이 자체 선포한 보안구역의 서부지역 브라트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헤즈볼라 대변인은 『지휘관을 포함, 7명의 이스라엘 경비병을 사살하거나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7명의 부상자를 헬기로 후송하는 한편 헤즈볼라 게릴라 진지에 대해 전투기 폭격 및 중화기 공격을 퍼부었다고 보안관계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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