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2차전 상대’ 멕시코 최종명단 발표…6번째 월드컵 오초아, 17세 신성 모라 승선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2일 11시 16분


멕시코 축구대표팀 베테랑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니다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 도중 동료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패서니다=AP 뉴시스
멕시코 축구대표팀 베테랑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니다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 도중 동료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패서니다=AP 뉴시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월드컵에 참가할 대표팀 최종 명단(26명)을 1일 발표했다. 멕시코는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베테랑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리마솔)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초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여러 차례 선방을 선보이며 멕시코의 2-1 승리를 이끌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오초아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6회 연속 참가하는 선수가 됐다. 오초아는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멕시코 축구 대표팀의 특급 유망주 질베르토 모라가 지난해 10월 칠레 산티아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산티아고=AP 뉴시스
멕시코 축구 대표팀의 특급 유망주 질베르토 모라가 지난해 10월 칠레 산티아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산티아고=AP 뉴시스

2008년 10월생의 ‘신성’ 질베르토 모라(티후아나)도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았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모라는 정교한 볼 컨트롤과 침투 패스, 침착한 탈압박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모라는 멕시코 리그 최연소 득점(15세 320일)과 멕시코 대표팀 최연소 출전(16세 257일) 기록을 보유한 특급 유망주다. 지난해 7월에는 멕시코의 북중미 골드컵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태며 역대 성인 메이저 대회 최연소 우승(16세 265일)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모라를 두고 “그는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멕시코는 최고의 선수를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풀럼(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와 AC밀란(이탈리아)의 최전방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 유럽파 핵심 자원들이 승선했다.

멕시코는 5일 멕시코 톨루카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북중미 월드컵#멕시코 대표팀#기예르모 오초아#질베르토 모라#라울 히메네스#산티아고 히메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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